책 줄거리 소개 23년간 기술직으로 한 회사에 몸담으며 충실히 일해온 착한 성품의 주인공입니다. 퇴사 압박을 받으면서 점점 더 힘든 근무지로 발령을 받지만 끝까지 버텨보려 합니다. 대출을 끼고 산 건물은 세입으로 수익을 얻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함께 일했던 동기는 노조로 활동을 하다가 사망한 후에는 노조와 회사의 입장 차이 속에 끼어 있는 것을 보면서 개인이 점점 지워지는 것에 슬퍼하기도 합니다. 궁지에 몰리던 주인공이 마지막에 근속 보장을 받으면서 얻게 된 일은 시골에 통신탑을 설치하는 일입니다. 그는 그 지역에 배정된 9번째 인력이기 때문에 9번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이 제목 9번의 1이라는 게 이쯤에서 깊이 와다게 됩니다.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 때문에 통신탑 설치는 하루하루가 전쟁..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면서 기존에 주입되고 있던 성공을 버리면 어떤 가치관에 따라서 살아야 될까요? 책 다크호스는 다크호스라고 불리는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인재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했는지 성공 비결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되지 이거에 대한 방향이나 실마리들을 찾아갈 수가 있게 되는 책입니다. 전국 최고의 전 세계 최고의 누군가가 되는 게 아니라 가장 최선의 내가 되는 삶을 살라고 하는 게 바로 가장 중요한 메시지 같습니다. 책의 핵심 키워드 세가지 일하는 과정 그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는 충족감이라는 말 그리고 효율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이 사회를 만들어왔던 지표라고 볼 수 있는 표준화라는 말 ..
책 스토너 소개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담백한 문체 자체에 굉장히 매력이 있어서 이 책이야말로 꼭 읽어봐야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책이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렇게 문체 이야기만 나왔다는 것은 뒤집어보면 그렇다면 이 소설에서 줄거리가 가지는 매력은 조금 덜한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스토리 자체로만 보면 좀 평이합니다. 그렇게까지 큰 사건이 없고 그렇게까지 창의력이 돋보이는 상상력이 들어간 부분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설이라고 부를 수 있는 스토너 스토리입니다. 책 줄거리 스토너라는 인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과정이 나와 있습니다. 농부인 아버지가 농업 기술을 배우라고 대학에 보냈는데 주인공 스..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 소개 평범보다는 불상에 가까운 우리의 주인공 레이토가 월향 신사의 녹나무 파수꾼이 되어 일한 지 한 달 정도 된 시점에서 이 소설은 시작을 합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비한 녹나무를 지켜주는 파수꾼입니다. 뭐 낙엽이 쌓이면 뒷줄이나 해주고 관광객 응대나 하는 이 쉬워 보이는 일을 젊은 남자 레이터가 맡게 된 사연은 레이토는 자기가 일하던 공장에서 해고당한 후에 돈이 없기도 했고 복수심도 살짝 있어서인지 그 공장에 있었던 비싼 기계를 훔치러 들어갑니다. 하지만 단번에 붙잡혀버리죠. 그래서 그냥 범죄자의 삶을 살아가야겠구나라고 포기를 하던 판국이었는데 기적처럼 변호사가 자신에게 나타납니다. 나는 그렇게 돈이 많지도 않은데 어떻게 변호사를 불렀을까 궁금하던 찰나에 이 변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