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정석 미국의 16번째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게 인간을 다스렸던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사람을 다루는 데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링컨도 처음부터 인간관계에 능숙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젊은 시절의 그는 비판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을 조롱하는 편지나 시를 써서 그 사람이 발견할 만한 곳에 떨어뜨려 놓기도 했습니다. 1842년 링컨은 제임스 쉴스라는 정치인을 조롱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한 신문에 익명으로 편지를 기고해 제임스 실스를 비웃으며 놀렸죠.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폭소을 터뜨렸습니다.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했던 실스는 분노가 차올랐죠. 결국 편지를 누가 쓴 지 알아낸 그는 곧장 말에 올라타 링컨을 찾아갔습니다. 그러고는 링컨에게 결투를 신청합니..
책 소개 나이가 들면 사회에서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대다수의 직장에서 정년이 있어 오랫동안 다녔던 직장을 떠나면 자신의 가치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이 드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나이가 들면 능력이 감소한다고 여기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책인 데니얼 레비틴의 '석세스 에이징'은 나이가 들면서 발전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언급된 예시 중 하나는 나이 들어서도 새로운 도전에 성공적으로 도전하는 사례입니다. 저자의 어머니는 평생 ..
책 소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은 채용을 늘리기는커녕 기존에 있는 직원도 해고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당장 올해 고용시장도 불투명하니 미래의 고용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2050년의 고용시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이미 인공지능과 로봇이 거의 모든 분야의 일자리를 바꿔놓을 것이라는 데는 대체적으로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10~20년 이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잉여 인력이 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볼 때 자동화는 새로운 일자리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우리 모두에게 번영을 안겨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걱정은 19세기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
부의 감각 상품을 구입한 후 대금을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것과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신용카드로 내는 거랑 현금으로 내는 거랑 무슨 차이가 있겠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테고, 그냥 신용카드가 훨씬 간편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돈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신용카드로 지불했을 때와 현금으로 지불했을 때의 차이를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와 현금으로 사용했을 때의 차이에 대해 연구한 학자들이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 지출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음이 뚜렷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덴 에리얼리 부의 감각을 통해 우리가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사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